뇌경색 초기증상, 반드시 알아야 하는 이유
생각보다 흔하게 발생하는 뇌경색.. 초기증상 미리 알고 있어야 대처가 빨라집니다
우리가 기억해야될 세 가지 (‘갑자기, 이전에 없던 강도로, 반복적으로 나타난다')
우리나라에서 흔히 발생하는 뇌혈관 질환 중 하나가 바로 뇌경색입니다. 뇌경색은 뇌혈관이 막히면서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뇌세포가 손상되는 질환인데요. 중요한 점은 뇌경색 초기증상을 빨리 발견하느냐에 따라 후유증과 생존율이 크게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오늘은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는 뇌경색 초기증상과 대처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지금 알려드리는 대처법은 혼자 알고 있어도 되지만 주변 가족분들이 알고 있으면 더 좋겠죠?
뇌경색 초기증상 미리 알고있어야 되는 이유
뇌경색은 발병 직후 몇 시간 내에 치료를 시작해야 뇌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뇌경색 초기증상을 놓치면 치료 골든타임을 놓쳐 반신마비, 언어장애, 기억력 저하와 같은 심각한 후유증이 남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작은 변화라도 놓치지 않고 즉시 병원을 찾는 것이 생명을 지키는 길입니다.
대표적인 뇌경색 초기증상
많은 사람들이 헷갈려하는 부분이 바로 뇌경색 초기증상이 뚜렷하지 않고 일상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현상과 비슷하다는 점입니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증상이 이상하게 반복되거나 갑자기 나타난다면 즉시 의심해야 합니다.
1. 편측 마비
• 한쪽 팔이나 다리에 힘이 빠지며 움직이기 어려움.
• 물건을 자주 떨어뜨리거나 걸음걸이가 갑자기 불안정해짐.
2. 언어장애
• 말을 하려는데 발음이 어눌해지거나, 다른 사람이 하는 말을 이해하기 힘듦.
• 갑작스럽게 말이 느려지거나 횡설수설하는 것도 대표적인 뇌경색 초기증상입니다.
3. 시야 장애
• 한쪽 눈이 잘 보이지 않거나, 시야가 좁아지는 느낌.
• 물체가 겹쳐 보이는 복시 증상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4. 어지럼증과 균형 상실
• 이유 없이 심한 어지럼증이 나타나며, 똑바로 서 있기 힘들어짐.
• 술에 취한 것처럼 중심을 못 잡는 경우도 있습니다.
5. 두통 및 감각 이상
• 갑작스럽고 극심한 두통이 동반될 수 있으며, 손발이 저리거나 감각이 둔해지는 것도 뇌경색 초기증상 중 하나입니다.
뇌경색 초기증상 체크 방법으로 유명한 (FAST법칙)
전 세계적으로 뇌경색 초기증상을 빠르게 확인하기 위해 ‘FAST 법칙’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 F (Face) : 얼굴이 한쪽으로 비뚤어지지 않았는지 확인.
• A (Arm) : 두 팔을 들었을 때 한쪽이 내려가지 않는지 체크.
• S (Speech) : 말이 어눌하거나 이해하기 힘든지 확인.
• T (Time) : 위 증상이 나타났다면 지체하지 말고 즉시 119 신고.
뇌경색을 초기에 진단하고 증상이 나타났다면 지체하기 않고 병원에 가거나 119에 신고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뇌경색 초기증상 발생 시 대처 방법
만약 가족이나 주변인에게 뇌경색 초기증상이 보인다면 다음과 같이 행동해야 합니다.
1. 즉시 119에 신고하고 가까운 종합병원 응급실로 이동합니다.
2. 환자가 의식이 있더라도 절대 혼자 두지 말고, 가능한 한 빨리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3. 증상이 사라졌다 하더라도 그대로 방치하면 재발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드시 전문적인 진료가 필요합니다.
(제발 스스로 판단하지 말고 전문의료인에게 도움을 받는 게 좋습니다ㅜ..)
뇌경색 초기증상과 헷갈리기 쉬운 질환 정말 많습니다!
일시적인 어지럼증이나 두통, 피로로 인한 언어 실수는 저희에게 흔하게 일어나는 실수와도 같습니다. 그래도 뇌경색 초기증상과는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차이점은 ‘갑자기, 이전에 없던 강도로, 반복적으로 나타난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평소와 다른 이상 신호가 감지되면 가볍게 넘기지 말고 전문의 상담을 꼭 받아야 합니다. 주변에 간호사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뇌경색 환자들은 자신이 아무렇지 않게 느끼던 증상들이 다 초기증상 이었다고 합니다.
뇌경색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가져보자
뇌경색 초기증상을 예방하려면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을 철저히 관리하세요.
• 금연, 절주, 규칙적인 운동으로 혈관 건강을 지켜야 합니다.
• 포화지방이 적은 식단과 충분한 수분 섭취가 뇌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마무리
뇌경색 초기증상은 사소해 보이지만 생명을 좌우하는 신호이며 소중한 가정이 무너질 수도 있는 무서운 질환입니다. 편측 마비, 언어 장애, 시야 이상, 극심한 두통 등이 나타난다면 지체하지 말고 병원을 찾으셔야 합니다. 조기 대응만이 뇌경색으로 인한 심각한 후유증을 줄이고 건강을 지키는 길입니다. 여러분 모두 파이팅입니다. 감사합니다.
